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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2024년 첫 눈이 내렸어요.

새벽에 내려 눈이 오는 걸 보지는 못했지만 지붕위에 차위에 눈이 살짝 쌓여있네요.

눈길에 안전운전하세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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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다육이 누다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려합니다.

지난번 누다 가지치기에 대해 글을 작성했는데요

누다 가지치기하고 한달이 지났어요.

 

https://seeun1207.tistory.com/18

다육이 누다 키우기, 누다 가지치기, 누다 번식, 누다 물주기, 누다키우기

 

 

요렇게 잘랐었는데요.

누다 가지치기한 가지는 따로 화분에 심어주었어요.

 

그런데 잘려진 가지는 한 동안 아무 변화가 없었는데 어제보니 너무너무 신기한 걸 발견했습니다.

 

 

보이시나요?

잘린 부분 바로 아래에 있는 잎과 줄기 사이에서 새로운 아이가 자라나고 있습니다.

그것도 2개나~~

정말 너무 신기해요.

어떻게 저렇게 예쁘게 나올수 있을까요?

정말 너무 대견합니다.

 

 

내년 봄에는 남은 가지도 가지치기 해볼랍니다.

그 때도 공유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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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다가지치기할때 옆에 새로 자라던 아이를 기억하시나요?

그 아이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

 

한 달사이 이렇게나 자랐습니다.

그동안 아무 변화가 없어서 무심했는데 누다는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었나 봅니다.

더 관심을 줘야겠어요.

 

 

가지치기하고 뿌리가 나와서 화분에 심어준 아이는 큰 변화없이 잘 버티고 있어요.

이 아이도 열심히 생존을 위해 뭔가를 하고 있겠지요?

다육이 누다 가지치기 해 볼만 하지 않으신가요?

식물들 자라는 모습 보면 정말정말 신기한거 같아요.

가끔은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기쁨을 주기도 하고 또 가끔은 좌절을 맛보게도 하는 거 같아요.

우리 인생과 같지 않나요?

좋은 일이 있으면 힘든일도 있고 힘든일을 겪고 나면 더 성장하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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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식물에게 배우고 있네요.

글을 작성하다 보니 함박눈이 오네요~

 

눈이 정말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많이 오고 있어요.

운전하시는 이웃님들 안전운전하시고 오늘 하루도 첫 눈과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