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플민트 분갈이 후기 올립니다. 애플민트 키우기, 허브키우기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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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비오는 아침입니다.

이웃님들 우산 챙기셨나요?

바람도 불고, 공기도 차고, 비도 오니 뭔가 겨울이 바로 코 앞에 와 있는거 같아요.

내일은 첫 눈 소식도 있네요.

어릴때는 눈을 기다리며 설레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눈 오면 출퇴근길 걱정이 되네요.

자연은 변함이 없으나 내가 변해가고 있어 느끼는 감정들이 달라지네요~

 

오늘은 지난번 분갈이 한 애플민트 후기를 올려보려합니다.

https://seeun1207.tistory.com/11

애플민트 분갈이 / 애플민트 번식 / 애플민트 키우기 / 애플민트 분갈이 후기

 

이랬던 아이를

요렇게 분갈이 해줬었는데요.

벌써 2달이 다되어 가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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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을까요?

요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~

 

 

가운데에는 그냥 잘라서 물꽂이 없이 심어줬었는데 복불복이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흙에 심어줬었는데요.

그런데 흙속에서 뿌리를 내렸는지 잘 자라고 있습니다.

요렇게 뿌리가 있는 아이들은 오히려 많이 죽었어요.

 

그래도 새로운 잎이 자라는 줄기는 죽지않고 새 잎을 키우기위해 열심히 잘 자라고 있어요

잘려진 부분만 마르고 새로운 잎들을 계속 키우면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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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리가 살아있어도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잎이 없으면 뿌리도 죽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 말이 사실이었던 걸까요?

뿌리가 있어도 광합성 작용을 할 만큼 잎이 자라지 않은 줄기들은 다 죽었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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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저는 잎이 마르고 있어도 잎이 다 말라서 떨어지기 전까지는 그냥 두는 편입니다.

잎이 있으면 줄기는 죽지 않고 달려있는 잎을 살리려 영양분을 계속 잎으로 전달하고 있는게 아닐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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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식물의 생명력은 대단한거 같아요~~

 

그리고 정말 신기한게 식물들은 해바라기 인가요?

창가에 두었는데 아이들이 다 해를 바라보고 있어요

그래서 한 번씩 돌려주는데 또 어느순간 창가쪽으로 다들 고개를 돌리고 있더라구요.

참 신기하죠?

 

 

이번 애플민트 분갈이는 성공한 거 같아요.

조금 죽은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잘 자라고 있으니까요~

 

글을 쓰다보니 어느새 비는 그치고 해가 떴습니다.

그래도 하늘에 구름은 잔뜩 있어요.

정말 오늘은 해를 볼 수 없을거 같았는데 쨍하고 뜨니 반갑네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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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웃님들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~